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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백화점 27일부터 한달간 여름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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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백화점 27일부터 한달간 여름세일

동아일보입력 2014-06-23 03:00수정 2014-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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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 고려 초반 대대적 특판
아이파크백화점 “영업시간 1시간 늘어났어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이파크백화점은 8월 31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고 7월 27일까지는 여름 세일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백화점 직원들이 영업시간 연장과 여름 세일을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몰 제공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7일부터 한 달간 일제히 여름 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들은 이번 여름 세일을 올 하반기(7∼12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촉매제로 삼겠다는 각오다.

여름 세일을 한 달 동안 진행하는 것은 2012년부터로 올해가 3년째다. 이전까지는 17일가량 세일을 진행했다. 세일 기간이 늘어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해석된다.

백화점 업계는 현재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 2월 매출이 소폭 늘어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소비심리는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급격히 위축됐다. 지금 열리고 있는 브라질 월드컵도 특수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따라서 주요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이번 여름 세일에 온 힘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 상반기에는 사건 사고가 많아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고 소비심리 또한 위축됐다”며 “여름 세일 기간에 소비심리를 살리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다양한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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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은 세일 기간 초반, 특별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본점에서 ‘수입 남성의류 대전’을 열고 목동점에서는 ‘세계 패션 란제리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7∼29일 본점에서 ‘아웃도어 패션 종합전’을 열어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소비심리 회복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여성 의류 매출을 늘리기 위한 대형 행사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여성 의류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하는 ‘스테디셀러 여름 상품전’을 연다. 리넨 원피스와 핫팬츠 등을 40∼7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백화점#여름 세일#소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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