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 실시 “도심에서 현장의 열기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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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월드컵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길거리 이벤트인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로드투어 출정식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인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13일과 17일에 로드투어의 최종 목적지인 서울의 유동 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순회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해 개막을 눈앞에 둔 월드컵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대차의 이번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는 화려한 디자인의 월드컵 랩핑카(Wrapping Car)들로 구성된 카퍼레이드와 비보이 퍼포먼스,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로드투어 차량은 지난 4월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반떼와 투싼ix 월드컵 에디션 모델을 본선 진출국과 월드컵 엠블렘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구촌의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시민들 과 함께 소통하며 응원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이번 로드투어를 준비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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