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4년 만에 스크린 컴백 소감…“현장에 적응 못해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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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0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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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서 “현장에 적응을 못해 힘겨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4년 만에 작품에 임한 강동원은 “오랜만에 현장에 돌아왔는데 적응이 안돼 답답했다. 데뷔한지 10년이 넘어 겨우 사람답게 연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적응하는 노하우도 까먹어 촬영을 하며 조금씩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속앓이를 심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강동원씨는 생각했던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왜 ‘강동원, 강동원’하는지 이해가 됐다”며 “카메라 앞에서도 매력적인 배우지만, 일상속에서도 매력적인 배우였다. 무엇보다 굉장히 마초적인 사람이었다. 여기 있는 배우들 중에서 가장 상남자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군도 강동원’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강동원, 정말 잘생겼다”,“군도 강동원, 오빠 사랑해요”,“군도 강동원, 강동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인데, 영화 보러가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7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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