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안재현 “우리 누나가 많이 부족해” 싸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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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안재현 반응 '싸늘'/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캡처)
(사진=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안재현 반응 '싸늘'/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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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안재현과 김수현이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늙지 않는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 때문에 좌절하다 고등학생처럼 변신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테라스에서 도민준과 커피를 마시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중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민준에게 "얼굴 앞으로도 이럴 거야?"라며 "솔직히 말해봐라, 전에 사진도 머리스타일만 바뀌었지 얼굴은 그대로였다"며 걱정했다.

이에 도민준은 "우리 별에서의 시간과 이 시간의 개념은 많이 다르다. 노화 속도도 마찬가지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나는 피부도 늘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호호할머니가 될텐데"라며 "이래서 뱀파이어 영화에서 여자들도 목이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는 거다. 해피엔딩이 아니다"라며 집에 들어가 마스크팩을 붙이고 격하게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과 영화 촬영장에 나서면서 양갈래 머리에 캐릭터 점퍼와 알록달록한 의상으로 고등학생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는 "뭐야? 고딩(고등학생)이냐"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송이가 귀여운 말투로 "나 이상해?"라고 묻자 도민준 역시 "어"라며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천송이가 체념하며 방으로 다시 들어가자 윤재는 민준에게 "저희 누나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대한 안재현과 김수현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안재현 김수현 표정 너무 웃겨"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안재현 김수현 반응 빵 터졌네요"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안재현 반전매력 귀여워"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안재현-김수현, '처남-매제' 분위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전지현 고등학생 변신에 안재현-김수현 반응 '싸늘'/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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