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스피드스케이팅 男 5000m 메달권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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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8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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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21·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철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0m에서 4조 아웃코스로 출전해 6분37초28을 기록했다.

이날 김철민은 일본의 셰인 윌리엄슨(18)과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중반부터 서서히 차이를 벌리기 시작한 김철민은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윌리엄슨은 김철민에 5초 이상 뒤진 6분42초88을 기록했다.

5조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6분26초35를 기록한 얀 시만스키(24·폴란드)가 1위에 올라 있다. 김철민은 현재 8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세계랭킹 24위인 김철민은 쇼트트랙에서 1년여 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김철민은 이번 올림픽에서 5000m 이외에 15000m와 남자 단체 팀 추월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3조에 편성된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독일의 패트릭 베커트(23)와 레이스를 펼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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