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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기관차’ 코레일]코레일 대체인력 선발 나서… 당초보다 160명 늘어 6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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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기관차’ 코레일]코레일 대체인력 선발 나서… 당초보다 160명 늘어 660명

동아일보입력 2013-12-27 03:00수정 2013-1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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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체할 기간제 직원 660명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내년까지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코레일은 26일 공고를 통해 기관사 380명, 승무원 280명 등 총 660명의 파업 대체인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3일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기간제로 인력 충원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초 총 500명(기관사 300명, 승무원 200명) 정도를 채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발표된 채용 인원은 160명이 더 늘었다. 코레일은 철도차량 운전면허가 있는 코레일 퇴직자와 올해 12월 31일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대체 인력은 일정 기간 동안 실무 교육을 거친 후 현장에 배치된다.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아 운행률이 낮은 화물열차 중심으로 기간제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파업이 한 달 이상 진행될 경우 파업 불참 직원들의 피로도 누적이 심해질 것으로 보고 차량 정비까지 외부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금도 코레일은 차량 경정비를 외부에 위탁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이를 중정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당국자는 “코레일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정비 업무를 외부 아웃소싱으로 돌린다는 것은 이미 계획된 철도 개혁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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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철도 파업#코레일 대체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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