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원래 약혼자 공미도리” 폭탄 발언…‘엄앵란은?’ 누리꾼 시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0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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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공미도리
신성일 공미도리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원로배우 신성일이 "엄앵란이 혼전 임신만 아니었으면 재일교포 여배우 공미도리와 결혼했을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신성일은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서 "영화 '현해탄은 말이 없다'에 함께 출연했던 재일교포 여배우 공미도리가 어머니 마음에 있었다"라면서 "공미도리는 내 집에서 머물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일은 "공미도리의 부모와 함께 선까지 봤다.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흡족해했다. 결혼 날짜도 잡았다"라면서 "어머니가 엄앵란과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혼전 임신 3개월 사실을 밝혀 결국 엄앵란과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이것이 바로 정략결혼인가?",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도대체 공미도리가 누구야? 아는 사람 설명 좀",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엄앵란과 연애결혼한 거 아니었어?", "신성일 엄앵란 공미도리, 신성일 영화 때문에 요즘 TV 나오나보네" 등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신성일의 파란만장한 삶 이야기는 30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대찬인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신성일#엄앵란#공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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