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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상반기 유럽 TV시장 ‘절대지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0 03:00
2013년 8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3-08-20 03:00
2013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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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38%… 3D TV는 44% 점유
삼성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1∼6월) 유럽 TV 시장 선두를 지켰다. 유럽에서 팔린 평판 TV 3대 가운데 1대, 스마트 TV와 3차원(3D) TV는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GfK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유럽 평판 TV 시장 점유율이 38.0%로 집계됐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2위는 LG전자(16.6%), 3위는 필립스(9.9%)다.
부문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발광다이오드(LED) TV 39.6%, 스마트TV 44.1%, 3D TV 44.3%로 프리미엄 제품에서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전자 측은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라인업 확대, 차별화된 스마트TV 기능, 세계 최대 85인치 초고화질(UHD) TV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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