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불가판정 KBS 심의부장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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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KBS가 심의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지자 심의부장을 교체했다.

KBS는 26일 연규완 심의부장을 임명 10개월 만에 편성센터 외주제작국으로 인사 발령내고 공용철 콘텐츠본부 다큐멘터리국 팀장을 새 심의부장으로 임명했다. KBS는 17일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공공시설물 훼손을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가 심의위원 7명 중 과반수가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채 3명만으로 판정을 내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KBS는 다음 달 2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재심의할 예정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젠틀맨#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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