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맞춤형 일자리 1만1415개 만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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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직종 26개 선정 교육-취업 책임

서울시가 청년·여성·노년층의 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를 책임지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민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총 770억 원을 들여 1만14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26개 유형의 직업(사업)에 대한 수요분석을 한 뒤 필요 인원을 모집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인재로 양성하는 방식이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마을북 카페 운영자 △주얼리·수제화 디자이너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MICE) 전문가 등 8개 직업군을 제안하고 3844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수제화 디자이너는 전문 기업에서 맞춤형 직업훈련을 한 뒤 우수 학생들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성은 △주부공예 장인 △결혼이민자 관광통역 안내사 등 결혼·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1230개를 만든다. 노년층의 경우 재능 기부를 통한 ‘시니어 사회공헌리더’와 창업자금 융자 등을 포함한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이들 26개 사업에 대한 문의는 시 홈페이지(seoul.go.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 02-1588-9142), 다산콜센터(120).

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
#유망직종#맞춤형일자리#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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