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28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지막 타석인 8회 상대 투수 매트 화이트의 2구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회 볼넷, 4회 중견수 앞 안타, 6회 좌익수 앞 안타로 100% 출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자 2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였다. 타율은 0.252에서 0.259로 올랐다. 주니치가 7-2로 낙승.
요미우리 이승엽(31)도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0. 요미우리는 4-3으로 이겨 주니치에 1경기 차 앞선 센트럴리그 1위를 유지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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