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2경기 연속 선발… 맨유전 평점7

  • 입력 2007년 8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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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맨체스터는 27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포르투갈 출신 측면 공격수 나니가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는 1승 2무 1패(승점 5)를 기록해 16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1위는 첼시(3승 1무·승점 10점).

토트넘의 이영표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수비 라인을 지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영표는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미드필더 아델 타랍과 교체돼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심봉다(8점)에 이어 팀 내 2위.

이동국(미들즈브러)은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격 명령을 받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이동국 대신 새로 영입한 미도와 제레미 알리아디에르를 투 톱에 배치했다. 스코어는 2-2 무승부.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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