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찔레 관찰하고 밀서리하고…서울 봄체험 행사

서울 곳곳에서 막바지 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26, 27일 서울 강동구 고덕 수변생태복원지 내 찔레나무 밭 3300여 평에서는 ‘찔레 나라로의 여행’이 펼쳐진다.

찔레에 얽힌 구연동화와 동요를 배울 수 있는 ‘옛날 옛날에’, 찔레 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찔레가족 선발대회’, 찔레를 관찰하면서 숨겨진 선물을 찾는 ‘생생관찰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의 02-426-0755

6월 3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상류의 밀밭에서는 ‘추억의 밀 서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 참가하면 직접 밀을 불에 그슬려 먹어 보는 ‘밀 서리’, 밀 잎사귀와 줄기로 여치 집을 만드는 ‘여치 집 만들기’와 ‘밀밭 그리기’ ‘부침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2-3780-0869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