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황금박쥐’ 인식표 부착… 진천 서식지 생태조사

  • 입력 2007년 5월 4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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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가 집단 서식하는 충북 진천군의 동굴에 대한 생태환경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진천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4일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폐동굴에 집단 서식하는 황금박쥐에게 인식표를 부착한다. 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박사팀에 의뢰해 다리에 고유 번호와 연구팀의 e메일 주소 등을 새겨 넣은 금속 링을 달아 줄 예정. 암컷은 배란기에 접어들어 이번에는 수컷에만 부착하고 암컷은 8월경 2차 작업을 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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