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종업원 상반기 매출 1인당 평균 3억5000만원

  • 입력 2005년 8월 29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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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 종업원들은 올해 상반기(1∼6월) 1인당 평균 3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거래소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의 상반기 총매출은 284조5963억 원이며 이를 전체 종업원(80만1817명)으로 나눈 1인당 매출은 3억5494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64만 원, 2653만 원으로 조사됐다. 1인당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0.08%,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3%와 22.09% 줄었다.

비제조업 분야 종업원은 1인당 매출 4억8261만 원과 영업이익 3960만 원을 올려 제조업 분야 종업원(매출 3억1271만 원, 영업이익 2501만 원)보다 많았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롯데 등 5대 그룹의 종업원 1인당 매출은 평균 4억525만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966만 원이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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