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실적 감소… 증권사 ‘보유’ ‘매수’ 엇갈려

  • 입력 2005년 8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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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2분기(4∼6월) 실적에 대한 주요 증권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농심은 2분기 영업이익이 34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4% 줄었고, 매출액은 3870억 원으로 0.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29억 원으로 39.1% 감소했다.

이 같은 농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예상치보다 낮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낮췄다.

도이치증권도 농심의 실적에 대해 실망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3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농심의 2분기 실적이 비록 좋지 않지만 하반기에 회복될 수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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