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에 따르면 AMD 본사는 아시아 북미 일본 등의 각 지역 총괄을 부사장에게 맡긴다.
따라서 박 지사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건 AMD 본사가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한 국가가 아닌 AMD 본사가 별도 관리하는 주요 시장으로 본다는 뜻도 담고 있다.
최근 박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AMD의 차세대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CPU)인 64비트 CPU를 크게 성공시킨 바 있다.
박 지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전자를 거쳐 퀀텀 코리아, 엔비디아 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일해 온 정보기술(IT) 마케팅 전문가로 2003년부터 AMD코리아 지사장을 맡고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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