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에 국내 최대 수족관 세운다

  • 입력 2005년 7월 2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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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2단계 조성지역(아암도 맞은편) 1만4500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수족관(아쿠아리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동광건설 중소기업은행 등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인천 월드아쿠아리움’이 사업비 564억 원을 투자한다.

대형 수족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00평 규모로 지어진다. 800여 종 5만5000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시 박현조 관광진흥과장은 “이 수족관은 2007년 9월경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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