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CEO 평균 모델은?

  • 입력 2005년 7월 22일 0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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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평균 모델은 서울대 이공계를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에 사는 52세 남성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21일 ‘2005년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하면서 877개 코스닥 등록기업 CEO 1122명을 조사한 결과다.

등록기업 CEO의 최종 학력은 대졸이 6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석사(17.7%) 박사(8.8%) 순이었다. 고졸 출신은 5.0%였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한양대(9.8%) 연세대(8.8%) 고려대(6.8%) 성균관대(5.7%) 순이었다.

코스닥 등록기업 CEO는 1122명(평균 1.3명)으로 지난해(1030명, 평균 1.2명)보다 8.9% 늘었다.

이는 일부 등록기업이 사업부별 책임경영, 전문경영인 영입 등으로 대표이사를 여러 명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성 CEO는 10명에 그쳤다.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균 모습은 설립된 지 17년이 지났고 종업원 수는 195명, 연매출액은 681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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