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21일 ‘2005년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하면서 877개 코스닥 등록기업 CEO 1122명을 조사한 결과다.
등록기업 CEO의 최종 학력은 대졸이 6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석사(17.7%) 박사(8.8%) 순이었다. 고졸 출신은 5.0%였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한양대(9.8%) 연세대(8.8%) 고려대(6.8%) 성균관대(5.7%) 순이었다.
코스닥 등록기업 CEO는 1122명(평균 1.3명)으로 지난해(1030명, 평균 1.2명)보다 8.9% 늘었다.
이는 일부 등록기업이 사업부별 책임경영, 전문경영인 영입 등으로 대표이사를 여러 명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성 CEO는 10명에 그쳤다.
코스닥 등록기업의 평균 모습은 설립된 지 17년이 지났고 종업원 수는 195명, 연매출액은 681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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