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라이선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은 내년부터 국내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상 3상 시험은 신약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후에 다수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과정.
동성제약은 3상 시험 결과가 좋으면 내년 말 국내 시판 허가를 신청하고 2007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벤트리제약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인슐린은 주사 대신 코를 통해 흡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는 게 장점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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