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석·박사 과정에 등록한 개업의사와 한의사들에게서 돈을 받고 수업과 실험실습 불출석을 묵인해 주고 대신 논문을 작성해 준 대학교수 5명을 구속기소하고 23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외국에 있는 교수 1명에 대해서는 귀국 즉시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입건된 교수를 소속 대학별로 보면 원광대가 13명(구속 3명 포함)으로 가장 많고 전북대 9명(구속 1명 포함), 우석대 5명, 경희대 1명(구속), 동신대 1명이다.
검찰은 “이들 교수에게 돈을 주고 박사학위를 딴 개업의 198명도 조만간 전원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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