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폐수처리장 붕괴…자연공원 환경오염 심각

  • 입력 1998년 4월 30일 20시 08분


스페인 환경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스페인 대서양연안의 황철광산에서 발생한 독성폐수처리장 붕괴사고로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야생생물보호지 중 하나인 도나나자연공원의 중심부까지 강한 산성 폐수에 오염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고발생 후 폐수처리장에서 유출된 5백만㎥의 산성 폐수의 흐름을 과디아마르강으로 돌려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도록 해 공원의 오염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마드리드DPA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