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종범 5경기 연속 안타행진

  • 입력 1998년 4월 26일 20시 48분


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이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했다.

이종범은 2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종범은 67타수 22안타로 타율 0.328을 유지했다.

첫 타석을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종범은 두번째 타석인 3회 1사후 오노로부터 깨끗한 왼쪽 안타를 뽑아냈다. 5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세번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좌익수 뜬공. 이종범은 다섯 차례의 수비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주니치 선발 노구치가 9회 마에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0대1로 지는 바람에 선동렬은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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