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종범 2안타 『3할대 보이네』

  • 입력 1998년 4월 22일 07시 02분


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이 모처럼 타격감각을 되살리며 3할대 타율 복귀를 예고했다.

이종범은 21일 도쿄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볼넷 1개에 1회 선제 결승득점 포함, 3득점을 올렸다. 이종범이 한 경기에서 두개 이상의 안타를 때린 것은 이날이 네번째다.

이로써 이종범은 올시즌 15경기에서 51타수 15안타를 마크, 타율을 0.294로 끌어올렸다.

1회 1루수 실책으로 나간 이종범은 4번 고메스의 적시타 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도 이종범은 2루타를 친 뒤 3번 다쓰나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초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얻은 이종범은 3점째를 낸 뒤 7회말 수비 때 진노와 교체됐다. 주니치가 14대3으로 대승.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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