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유흥가를 무대로 금품을 뜯어온 조직폭력배가 잇따라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서구지역 유흥업소를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성서파」 두목 서보열씨(33)등 19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수성경찰서도 이날 수성구 파동지역 노래방 등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온 신흥조직폭력배 「동민파」 두목 김동민씨(24) 등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조직원 4명을 수배했다.
이밖에 대구 서부 및 중부경찰서도 10대 조직폭력배 「비산파」 「동성로파」 조직원 15명을 검거해 폭력 등의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