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조직폭력배 41명 구속

  • 입력 1997년 7월 1일 09시 13분


대구시내 유흥가를 무대로 금품을 뜯어온 조직폭력배가 잇따라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와 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서구지역 유흥업소를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성서파」 두목 서보열씨(33)등 19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수성경찰서도 이날 수성구 파동지역 노래방 등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온 신흥조직폭력배 「동민파」 두목 김동민씨(24) 등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조직원 4명을 수배했다. 이밖에 대구 서부 및 중부경찰서도 10대 조직폭력배 「비산파」 「동성로파」 조직원 15명을 검거해 폭력 등의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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