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개막 KBL 주말 7경기 집중배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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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경기는 오후 7시로 당겨… 내년 3월까지 270경기 대장정

2019∼2020시즌 프로농구가 10월 5일 막을 올린다.

26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10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진행된다.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 간의 ‘리턴 매치’로 시작되는 이번 시즌은 총 270경기로, 정규리그가 2020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경기 일정 변화가 눈에 띈다. 2018∼2019시즌 평일(화∼금) 각 2경기씩, 주말(토∼일) 3경기씩을 진행했던 것을 바꿔 화, 수, 목요일 각 1경기, 금요일 2경기, 토요일 3경기, 일요일 4경기를 배정했다. 주말 경기 비율을 높여 관중몰이에 나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로 지난 시즌보다 30분을 앞당겼다. 주말에는 오후 3시와 5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농구 경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 매치는 12월 31일 부산에서 KT와 LG의 경기로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9일로 예정됐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kbl#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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