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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읍성’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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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읍성’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복원

정승호 기자 입력 2019-09-10 03:00수정 2019-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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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정비사업 완료 전남 해남군청 뒤편에 있는 해남읍성은 길이 99.2m, 높이 2.8∼4.2m의 석성(石城)으로, 세종 19년(1437년) 전후 시기에 축조됐다. 명종 10년(1555년) 일본 쓰시마섬(對馬島) 해적들이 침입한 달량진사변 당시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왜구를 격퇴했다. 이를 기념해 심은 군청 앞 수성송과 함께 해남인의 기상을 상징하는 유적으로 남아 있다.

해남군이 해남읍성을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복원한다. 해남군은 군 청사 신축 공사와 연계한 해남읍성 복원과 주변 정비사업을 최근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돼 군 청사가 완공되는 2021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신청사 터에 위치한 해남읍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감안해 해남읍성의 보존 및 복원을 결정하고 신청사 설계에 반영했다. 복원 및 정비 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읍성 정밀 발굴조사와 함께 문화재청 자문 협의를 거쳐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해남읍성 복원은 오랜 세월 동안 성벽이 훼손되고 성곽돌이 떨어져 나가는 등 구조적으로 안전 위험이 있는 만큼 성곽을 해체한 후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변 정비를 통해 군 청사 관문인 ‘해남루’로 연결되는 돌계단과 홍예문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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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 푸조나무 등 수령이 150년 된 성터 주변 노거수 11그루를 문화자원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해남읍성#신청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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