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다. 대부분의 달력에서 경술국치일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매년 새해 달력 발행 시 경술국치일을 기록해 자라나는 신세대들에게 민족의 슬픈 날을 기억하게 해야 한다. 국가가 국력이 없을 때에는 언제든지 나라를 빼앗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 민족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 할 것이다. 경술국치일을 기록함으로써 민족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항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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