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에 9월 분양대전 예고…“작년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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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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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 모습.(자료사진)© News1
서울의 한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 모습.(자료사진)© News1
9월 분양대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사업자들이 일정을 앞당겨 일반분양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9월 43개 단지 총 2만8410가구가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만2201가구다. 일반분양 기준 1년 전(1만368가구)보다 약 114% 늘어난 수준이다.

물량 상당수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2만8410가구 중 1만582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한다. 지방은 1만2590가구다. 경기도가 9795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도 3978가구다. 서울은 2210가구로 집계됐다.

직방은 분양가상한제의 구체적인 지역과 시기는 향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그 결정에 따라 분양 예정 물량의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월 분양 예정 물량 39개 단지 3만6087가구(일반분양 2만8143가구) 가운데 실제 분양 실적은 28단지 2만5696가구(1만5936가구)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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