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5일 총선 투표를 한다. 투표 장소는 출마 지역구인 종로다.
이 위원장측은 8일 문자메시지 공지에서 “15일 오전 종로구 교남동에서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전투표도 검토했으나 총선 당일 투표하기로 했다.
앞서 사전투표 장소로 충남 아산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산에서 먼저 아이디어 차원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전국 유세 지원을 위해 대전 등 충남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정상 사전투표 동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충남에서의 투표가 아이디어로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위원장의 투표가 지역구에 대한 일종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전투표 계획을 접고 총선 당일 투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피로가 누적된 이해찬 대표의 업무까지 더 맡으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종로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부산과 경남(PK), 경기 남부 유세에 나선 이 위원장은 마지막 용인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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