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즐겨 봄!” 1년 중에 4월과 5월은 우리 주변이 온통 컬러풀한 배경지로 바뀌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차를 타고 달릴 때도 동네를 산책할 때도 각각의 색을 뽐내는 꽃들이 만발하고, 거리에는 패션뿐 아니라 가구 등 다양한 숍들이 화사한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끕니다. 이럴 때 나만…
복고를 현대적으로 즐기는 ‘뉴트로(New-tro)’ 트렌드가 잠시 스쳐 가는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별로 과거의 향수를 재해석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하며, 과거 시대를 풍미했던 브랜드가 재탄생하기도 한다. 주얼리로는 어떻게 뉴트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을까?…
웨딩 링의 대명사이자 결혼반지의 시초가 된 ‘티파니 세팅’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분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의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올려 반사된 빛이 하단까지 통과해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최대한 …
결혼 절차를 아무리 간소화한다고 할지라도 부부의 결합을 상징하는 예물만은 왠지 건너뛰기가 아쉽다. 시작한다는 설렘이나 변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같은 마음이 가득 깃든 물건으로 신혼 부부의 예물만한 게 또 있을까.과거엔 클래식하고 심플한 것만이 정답이었지만 이제는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
럭셔리 카를 이야기할 때에는 영국 브랜드 차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숙련된 장인들의 수작업이나 소비자 취향을 꼼꼼하게 반영하는 맞춤 제작 방식 등은 영국 럭셔리 카들이 가장 돋보이는 영역이기도 하다. 영국은 대량생산 방식의 도입이 비교적 늦었고, 각종 자동차 관련 제도나 문화의…
4월을 앞두고도 꽃샘 추위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얼어붙은 경기 탓에 몸과 마음이 추운 때다. 지난 겨우내 입었던 겨울 외투에는 더 이상 손이 가지 않고, 평년 기온을 밑도는 기온에 재킷 차림으로만 나서기는 망설여지는 이때, 가볍고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차림으로 가죽 소재 아이템을…
“올봄 레트로 꽃이 피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화사한 컬러들과 함께 플라워 패턴이 쏟아지면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2020년 봄은 레트로 무드가 더 강해지면서 그래니룩, 1960∼70년대 히피룩, 보헤미안 무드가 가미된 빈티지 로맨틱 패션이 눈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
봄이 성큼 다가왔다. 자연의 원색이 내뿜는 강인한 생동감, 눈부신 햇살이 따스하게 데운 지면의 온도는 동네 구멍가게를 들르는 사이에도 자연스레 우리 곁에 스며든다. 완연한 봄,주얼리로 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케이블, 스톤 등을 교체할 수 있는 팔찌나 반지 등의 똑똑…
LVMH 그룹 소속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는 올 1월 두바이에서 열린 LVMH 워치 위크에서 신제품 ‘빅뱅 인테그랄(Big Bang Integral)’을 공개했다. 브랜드 최초로 케이스와 통합된 ‘인티그레이티드(Integrated) 브레이슬릿’을 채택한 제품이다. 시계 케이…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는 ‘2020 프리스프링 컬렉션’에서 코르크 소재를 사용한 핸드백 파우치, 숄더 파우치 제품을 선보였다. 신소재 코르크는 리사이클링 천연 섬유 코르크와 펜넬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다. 지난해 봄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이른바 ‘만두백’으로 불…
럭셔리’와 ‘친환경’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들린다. 최고급 천연 가죽과 화려한 퍼 장식을 빼놓고는 명품 패션을 설명할 수 없을 것만 같다. 한 번 쓰였던 소재가 의상에 재활용되는 것도 명품에 한해서는 금기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럭셔리 브랜드들도 …
바구니에 수북하게 쌓인 빨래를 할 시간, 먼저 약속 시간과 거리를 가늠하며 시간이 충분한지 따져본다. 세탁이 끝나고 바로 꺼내지 않으면 꿉꿉한 냄새가 날 것 같기 때문이다. ‘세탁시간이 짧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시간이 충분하면 빨래를 시작한다. 빨래 바구니…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요즘 자동차에 관한 주제로 가장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전동화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섰다. 자동차 전동화의 대표적 예인 전기차로 좁혀 보더라도 전동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
패션연구소에 근무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이 계절에 무얼 입어야 하냐는 스타일링 조언이다. 슈트 차림이 정석처럼 여겨지는 금융, 컨설팅 등 딱딱한 분위기의 업계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타이나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요령을 포함해 구체적이고 밀도 있는 조언을 구한다. 사실 최근 몇…
월에서 3월로 넘어갈 때 절기로는 마음이 설레는 봄인데, 체감 온도는 아직 춥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 새로 유행하는 컬러나 아이템 또는 디테일들을 먼저 알고 나서 쇼핑이나 옷장 정리를 하면 훨씬 쉽게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