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바스 조여오는 푸틴…‘격전지’ 포크로우스크 완전 점령 임박
러시아가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를 곧 완전히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8일 보도했다. 옛 소련 시절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의 교통 허브였던 포크로우스크는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전역에…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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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를 곧 완전히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8일 보도했다. 옛 소련 시절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의 교통 허브였던 포크로우스크는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전역에…

덴마크 정부가 15세 미만 아동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EU보다 강화된 규제로, 빅테크 기업의 책임을 묻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이 임시 예산안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종료하는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키며, 5주째 이어지던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사태 해결에 한 걸음 다가섰다.9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상원은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가결했다. 상원…

핼러윈 당일 실종된 인지장애 남성이 사탕으로 연명하며 3일 만에 구조됐다. 뉴욕 시민들과 마라톤 참가자들의 연대가 기적의 생환을 이끌었다.

일본 전역에서 곰의 습격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면서 자위대까지 투입된 가운데,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을 불곰이 덮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몇 달 새 일본 전역에 ‘곰 공포’가 확산되며,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까지 이뤄지고 있다.● 비 내리는 도로 위, 차량 덮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관계가 “정상적이고 건설적”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지난달 17일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압박하면…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앞으로 1년간 유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대국에 대한 해상·물류·조선 관련 제재 조치를 철회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

올해 26호 태풍인 슈퍼태풍 ‘퐁웡’이 10일(현지 시간) 밤 필리핀 북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00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퐁웡은 ‘봉황’의 광둥어 발음으로, 홍콩이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AP통신은 필리핀 당국을 인용해 퐁웡의 영향으로 인명 및 재…

‘무상 버스’, ‘무상 보육’, ‘임대 안정화 아파트 임대료 동결’ 등의 핵심 공약을 내걸고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조란 맘다니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공약 실현에 제동이 걸렸다. 예산 집행 권한을 가진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무상 버스 정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다. 호컬 주…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약 219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3억 뷰를 돌파한 흥행에 힘입어 속편 계약도 체결됐다.

중국 상무부는 미중 정상회담 합의 조치에 따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0일부터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10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이날부터 1년간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무역확장법 301조 관련 조처를 유예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의 예산안 갈등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수도 워싱턴의 주요 미술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수년에 걸쳐 기획된 한국의 국보급 전시에 먼지만 쌓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P는 “예산안이 승인되고 셧…

미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매니저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체포 위기에 놓였다.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48세 여성 캐샤라 브라운은 전날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왔다며 직원에게 커피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1시간 넘게 기다렸다”… 분노 폭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번식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결혼과 가족관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번식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샬라메가 밝힌 결혼·가정관6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보그 미국판은 공…

일본 혼슈 서남부 히로시마현에서 첫 여성 지사가 탄생했다.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9일 히로시마현 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요코타 미카(横田美香·54) 전 부지사가 55만 2614표(득표율 83.4%)를 얻어 승리했다.이번 선거는 16년간 히로시마현을 이끈 유자키 히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명한 데 대해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그 더러운 목을 망설임 없이 베겠다”며 거칠게 비난했다. 일본 정부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쉐젠(…

일본 동북부 이와테현 동쪽 산리쿠 해역에서 10일 오후 12시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9.2도, 동경 14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영국 햄프셔주 지역의 한 주택 정원에서 500년 전 튜더 시대 금화 70여 개가 발견돼 경매에서 약 9억 원에 낙찰됐다.● 2020년 정원 정리 중 우연히 발견된 ‘500년 전 금화’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주 밀포드온시 인근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2020년 4월 자택 정…

글로벌 팝스타 트로이 시반이 “김치를 너무 사랑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다. 카디비 등 해외 스타들도 불닭·홍삼 등 K푸드에 빠지며 한국 음식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태국이 주류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정해진 시간 외 술을 마시면 판매자뿐 아니라 소비자도 최대 1만 밧(약 45만 원) 벌금을 내야 하며, 외국인 관광객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