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3739채 단지로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 재개발 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공급 주택 수는 당초 설계 공모 때 제시됐던 3520채에서 3739채로 200채 이상 늘어났다. 11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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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 재개발 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공급 주택 수는 당초 설계 공모 때 제시됐던 3520채에서 3739채로 200채 이상 늘어났다. 11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인 12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다.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하철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3개 노동조합과 순차적으로 본교섭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

중국의 유명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최신 반도체를 몰래 들여와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올 초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맞먹는 성능의 AI 모델을 내놔 파장을 일으켰다. 10일 정보기술(IT)…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해 한미 금리 차가 1.25%포인트로 축소됐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으로 내년 금리 인하는 1회에 그칠 것을 시사했다. 고환율과 집값 불안에 금리 인하 기조가 사그라든 한국은행도 내년 1월 금리 인하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사진)가 내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서 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1일 LIV골프 소식을 자주 다루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 ‘플러싱잇골프’의 게시물을 인용…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11일 출범했다. 전체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첫 투자처로는 전남 해남군의 국가 AI컴퓨팅센터, SK하이닉스의 용인 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금융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온 만큼 관련 조직을 원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이 유력하다. 민생금융 범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기관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9일 금융당국…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한 시민이 노리개 등 수공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4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인과 소비자가 교류하며 공예 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일반 정부 부채(D2)가 전년 대비 50조 원 이상 증가하며 1270조 원을 넘겼다. 다만 202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돌파했던 부채 비율은 6년 만에 상승세가 꺾이며 40%대로 내려왔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3…
■ 우리銀, 126년 역사 전시 공간 ‘우리1899’ 개관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126년 금융 역사 전시 공간 ‘우리1899’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1899에서는 서울시 지정문화재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현존 최고(最古) 은행 건물인 ‘광통관’(현 …

올해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 등 우량 기업들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대체거래소 매매와 ‘단기 외상거래’인 미수거래나 신용거래가 제한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난해 자동차의 범퍼 교환이나 수리에 든 비용이 1조 원을 훌쩍 넘겨 자동차보험이 적용된 전체 수리비의 17.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연구원의 ‘자동차보험 차량 수리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의 범퍼 교환·수리비는 1조3578억 원이…

구글의 이미지 생성·편집 인공지능(AI) ‘나노 바나나’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자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오픈AI와 손잡고 견제에 나섰다. 생성형 AI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미국 테크기업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도비는 포토샵과 애크로뱃, 어도비 익…

멕시코 의회가 10일(현지 시간)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한국 중국 등의 국가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미국-캐나다-멕시코협정(USMCA) 개정 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의 협상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려는 의도로 …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R&D) 본부장이 전격 교체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SDV) 등 미래 차 개발을 주도했던 송창현 전 AVP 본부장(사장)이 최근 물러난 데 이어 양희원 R&D 본부장(사장)까지 퇴임 수순을 밟으면서 조직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현대차 남양연…

“오랜 시간 쌓아온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소재, 정밀기계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

SPC그룹이 30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군에 식품생산 공장인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에 나선다. 신규 공장은 근로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자동화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첨단 기술을 그룹 공장 최초로 적용한다. SPC그룹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SK이노베이션 E&S는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자은도 인근에 조성된 고정…

최근 4년간 개인정보 유출 사고 4건 중 1건은 쿠팡 같은 유통업계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총 139곳이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처분을 …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안전관리 기술이 산업재해 예방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에스원은 자사의 ‘스마트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SVMS) 안전모니터링’이 AI가 위험 상황을 직접 식별해 현장 안전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