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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조국 수석, 與의원들 만나 “일 생겨서 번잡하시겠다”

입력 2018-12-21 19:53업데이트 2018-12-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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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오늘 비공개 회동서 사법개혁 논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 © News1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 © News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1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일이 생겨서 의원님들께서 번잡하시겠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의 모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의원들이 조 수석에게 인사를 하자 인사치레로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이 언급한 ‘일’은 최근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지칭한 것으로 읽힌다. 최근 여야는 특감반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다만 조 수석은 이날 회동에서 다뤄진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 문제 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송기헌 의원은 “조 수석은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청 회동에는 민주당 사개특위 의원들과 조국 수석,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참석해 문재인정부의 사법개혁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사개특위 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있었던 상황을 공유한 자리”라고 전했고 백혜련 의원은 “(사개특위 논의 사안에 대한) 경과보고와 상황 점검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개특위에선 검찰권을 축소하는 정부안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경찰이 1차 수사권과 수사 종결권을 갖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백혜련 의원의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다.

당초 이날 회동은 국회 앞에 위치한 민주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정청 회동에 관심이 모이자 급히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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