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멸종이냐 공존이냐…인간과 동물의 영원한 숙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3626.1.jpg)
[책의 향기] 멸종이냐 공존이냐…인간과 동물의 영원한 숙제
100여 년 전만 해도 한반도 곳곳을 주름잡던 호랑이는 이제 ‘해님 달님’ 같은 전래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남은 호랑이는 이제 800여 마리뿐. 그러나 그마저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 표범은 약 150마리, 코뿔소는 고작 50마리가…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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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멸종이냐 공존이냐…인간과 동물의 영원한 숙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3626.1.jpg)
100여 년 전만 해도 한반도 곳곳을 주름잡던 호랑이는 이제 ‘해님 달님’ 같은 전래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남은 호랑이는 이제 800여 마리뿐. 그러나 그마저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 표범은 약 150마리, 코뿔소는 고작 50마리가…

인문정신과 철학문화의 창달을 이념으로 하는 비영리재단 타우마제인에서 ‘우정’을 주제로 인문·철학잡지 ‘타우마제인’의 일곱 번째 책(7호)을 출간했다. 이번 호에서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는 ‘왜 우정을 다시 소환하는가’라는 글에서 한때 우정이 단순한 사적 친밀감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
![[단신]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 자서전 영문판 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161.1.jpg)
■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 자서전 영문판 출간동원그룹은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90)의 자서전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의 영문판(사진)이 출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김 명예회장의 어린 시절 일화부터 기업 경영 중 겪은 성공과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을 담은 경영 에세이다…

불도를 수행하던 성진이 팔선녀를 만나 세속의 부귀영화를 누리다 허망함을 깨닫는다는 하룻밤 꿈 이야기. 교과서 등을 통해 친숙한 고전소설 ‘구운몽’이다. 올해로 이 작품의 목판본이 세상에 나온 지 꼭 300년이 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일 “구운몽 30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 ‘꿈으로…

“하늘을 나는 인간, 헤엄치는 인간, 땅속으로 파고드는 인간….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미래엔 어떤 인류가 살아남게 될까요?” 공상과학(SF) 영화나 마블 시리즈의 슈퍼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인간들. 지구에서 파멸적 핵전쟁이 발발한 뒤, 인류는 생존을 위해 동물과의 혼종을 택한…

중국 작가 황누보(黃怒波)가 ‘2025 동아시아문학상’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시아문학상은 각국의 문학적 전통과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기념하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동아시아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작 황누보의 ‘초모랑마’는 막대한 부를 손에 …
![“평양서 온 꽃다발…남편의 은밀한 미션, 詩로 풀었죠” [내손자 클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8/132202998.1.png)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이나 회고록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자정을 넘어 / 새벽에 그는 왔네 / 한…
![[책의 향기/밑줄 긋기]어떤 계절의 농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5721.1.jpg)
지인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뭐라고 위로해야 할지 몰라 불편해했던 내가 떠올랐다. 그러나 오늘의 내가 바로 그 누군가가 되어 앉아 있었다. … 나는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피하고 싶은 불편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책의 향기]윤봉길 의사 체포되자… 中정부, 항일운동 도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5622.1.jpg)
죽을 때까지 자국의 침략 전쟁을 거세게 비판한 일본의 시인 쓰루 아키라(1909∼1938). 우리나라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나, 1937년 일본이 중국에 대해 전면전을 개시하자 이를 비판하고 반전을 호소하는 시를 잇달아 발표했다. 결국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제에 검거돼 이듬해 세상…
![[어린이 책]기쁠 땐 컵케이크 먹고, 화날 땐 떡볶이 어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3990.4.jpg)
이곳은 감정식당. 뭐든지 뚝딱뚝딱 만드는 요리사 할머니가 있다.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나온다. 엄마가 미미를 꽉 안아줘 기분이 좋은 날은 휘핑크림과 딸기가 올라간 컵케이크,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따뜻한 단호박 수프와 따끈한 빵이 나온다. 수프가 마음을 감…
![[책의 향기]육아도 업무도 완벽하게?… ‘엄마 번아웃’ 조심하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4006.4.jpg)
육아를 하는 당신, 이런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최고의 학원, 제품, 서비스를 찾아 헤매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둘 다 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떤 날은 오늘 내린 선택이 옳았을까 되짚어보며 밤마다 이불 속에서 후회한다. 아이 양말 하나 …
![[책의 향기]조선에선 청각장애인도 관직에 올랐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4011.4.jpg)
몇십 년 전만 해도 장님(시각장애인), 불구(지체장애인), 귀머거리(청각장애인) 등 장애인 비하 용어를 일상적으로 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만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나 정책, 복지, 대우도 열악했던 게 사실. 지금도 ‘장애인’이라고 하면 무시하거나, 불쌍한 사람들로 치부하는 사람이 많은…
![[새로 나왔어요]비만 해방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5525.1.jpg)
● 비만 해방 미국 식품의약국장 등을 역임한 저자가 의학의 최전선에서 비만의 수수께끼를 푼 책. 초가공 식품 대신 ‘초조제(ultraformulated) 식품’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이런 식품이 현대인의 음식 중독을 유발해 생물학적 시스템이 고장 났다고 분석했다. 현대인이 체중 조절에…
![[책의 향기]평화를 설계하려면, 전쟁의 5대 원인을 제거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4050.4.jpg)
1775∼1783년 영국으로부터 식민지들이 독립하기 위해 벌인 ‘독립전쟁’은 표면적으로 ‘자유’와 ‘해방’을 내세우며 일어났다. 그러나 폭력 및 갈등 연구의 권위자인 이 책의 저자는 “그 이면엔 식민지 엘리트들의 재산과 권력 보전이라는 현실적 이해가 자리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조지 …
![[책의 향기]조선 어린이의 눈으로 본 일제강점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4028.4.jpg)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이듬해 조선에도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일제는 “내선일체(內鮮一体·일본과 조선은 하나다)”를 외치며 ‘제3차 교육령’을 통해 일본어 교육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 교육령을 계기로 조선에 사는 일본인과 조선인 소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경연대회…
![[책의 향기]‘저질 체력’ 소설가의 탁구 예찬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4062.4.jpg)
마흔이 넘어 스스로 잘생겼다는 걸 발견했다. 늦은 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 깨달았단다. “나 좀 생겼는데?” 학창 시절부터 평생 외모로 빛날 일이 없었다는 그. 뒤늦게 ‘늦깎이 미남’이란 각성(?)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뭘까. 탁구 때문이다.…
![1600년대 세계지도, ‘조선 판타지’ 총집합[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15/132194033.4.jpg)
지구가 둥글다는 과학적 사실이 조선 사람들에게 알려질 무렵인 1600년대 중반. 그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한 장의 특이한 지도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천하도(天下圖)”라고 부르는 지도인데, 전체 모양을 둥글게 표현하기도 했거니와 그 내용도 세계 지도의 형태로 여러 대륙과 대양을…
![[그림책 한조각]공룡에게 물어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4037.4.jpg)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이듬해 조선에도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일제는 “내선일체(內鮮一体·일본과 조선은 하나다)”를 외치며 ‘제3차 교육령’을 통해 일본어 교육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 교육령을 계기로 조선에 사는 일본인과 조선인 소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경연대회…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까. 모르겠다.” 알베르 까뮈의 소설 ‘이방인’ 첫 문장을 오디오북으로 들어봤다. 마치 죽음의 의미를 곱씹듯 착 가라앉은 목소리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런데 이 목소리는 성우가 읽은 게 아니다. 인공지능(AI)이 만든 목소리다. 최근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