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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옆집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 관련 GH 압수수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6-30 12:31
2022년 6월 30일 12시 31분
입력
2022-06-30 11:16
2022년 6월 30일 11시 16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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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해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GH 본사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 의원이 GH 합숙소를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다.
검찰은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첩했고 경찰은 이날 수사관 4명을 파견해 현재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도 산하 기관인 GH는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 9억5000만 원 상당의 전세 아파트를 2년간 계약했다.
GH 측은 “원거리에 사는 직원 4명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아파트 바로 옆집이 이 의원이 1997년 분양받아 거주해 온 곳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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