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실종 차량 탑승자 3명, 車 고의 파손·몸부림 흔적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6-29 16:29
2022년 6월 29일 16시 29분
입력
2022-06-29 16:23
2022년 6월 29일 16시 23분
조유경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10) 가족의 승용차 내부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현장 검시에서는 차량 고의 파손 또는 입수 직후 몸부림의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조 양의 아버지 조모 씨(36)가 몰던 은색 아우디 A6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명에 대해 현장 검시를 벌였다.
이들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차량 동선과 실종 전 옷차림 등으로 봤을 땐 조 양의 일가족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장 검시를 통해 제3자 또는 외력에 의해 훼손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차량 운전석 문만 잠기지 않고 닫혀 있었으며 나머지 차문 3개는 모두 잠겨 있었다.
인양 차량은 차체에 앞서 발견된 라디에이터 덮개 등 전면 일부가 파손됐지만 대체로 외형은 양호한 상태였다고 했다. 차량 앞부분이 파손된 것은 차가 수면에 부딪히는 순간의 충격 때문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탑승자가 바닷물에 빠지기 전후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등의 흔적은 차량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영상 녹화 기록 장치)에서 마이크로SD 카드를 확보, 분석해 구체적인 차량 동선·입수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보존 상태 등이 좋지 않아 영상 복원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또 인양 직후 차량 내 변속기가 ‘P(주차)’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차량 감정을 의뢰한다.
숨진 3명의 지문 등 유전자 정보(DNA) 대조를 통한 신원 파악은 부패 정도에 따라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유류품을 통해 숨진 3명이 조 양의 가족인지 확인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중산층 상속-종부세 부담 줄어드나…민주당도 일부 공감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충남 서산 가야산 산불…산림당국 진화 중
좋아요
개
코멘트
개
‘17일 본회의’ 밀어붙이는 野 vs 與 “원구성 백지화” 보이콧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