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필요할까? 국민들 의견은…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2-01 11:05수정 2020-12-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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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3%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국정조사에 대한 찬반 응답 비율은 이념 성향과 지지정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보수성향자의 70.3%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진보성향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46.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3.5%로 오차범위 내에서 갈렸다. 중도성향자(62.3% vs 32.3%)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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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필요하다 69.5% vs 필요하지 않다 27.1%)과 무당층(65.5% vs 21.6%)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0% vs 44.4%)에서는 오차범위 내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 대전·세종·충청(65.7% vs 28.7%), 인천·경기(59.9% vs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찬성하는 응답 비율이 더 많았다. 70세 이상(57.0% vs 22.2%)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8%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7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7%)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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