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는 주방세제, 동생은 과자 두 개”…편의점서 마주친 남매 도운 시민
편의점에서 마주친 남매에게 음식을 한가득 사주고 왔다는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다녀왔는데 눈물이 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오후 11시 넘어 편의점에 방문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맥주 사러 슬리퍼…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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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마주친 남매에게 음식을 한가득 사주고 왔다는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다녀왔는데 눈물이 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오후 11시 넘어 편의점에 방문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맥주 사러 슬리퍼…
“잠시만 시간을 내면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헌혈만큼 가치 있고 쉬운 일은 없습니다.” 이달 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주안센터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한 김철봉 씨(70)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1952년 1월 10일생으로 올해 만 나이로 일…

보육원 후원을 위해 치킨 30마리를 주문한 손님의 소식을 접하자 치킨집 사장이 후원의 일부에 도움을 줬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달 앱에서 한 치킨집의 리뷰와 이에 대한 사장의 답변을 캡처한 사진이 많은 이들을 울렸다. 해당 리뷰에는 손님 A 씨…

코로나19와 한파를 뚫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는 주민 A씨가 복지 취약 가구에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A씨는 지난해 농사일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도 …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축구 꿈나무를 위해 20억 원을 기부했다. 2008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기성용의 누적 후원금은 약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농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경. 충남 공주시 금학지구대의 폐쇄회로(CC)TV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 2명이 포착됐다. 공주지역은 이날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두 어린이는 슬금슬금 지구대 문 앞으로 다가오더니 조심스레 검은색 종이가방 하나를 놓았…

한 초등학생 형제가 게임기를 사려고 모은 돈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는 편지와 함께 경찰대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에 쇼핑백 손잡이를 한쪽씩 들고 나타난 어린이 2명이 현관 앞에 가방을 놓…

평생 남한산성 앞에서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92)가 김정숙 여사의 손을 잡고 울음을 터뜨린 사연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12월 3일 아동보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자격으로 청와대에 초청받았…
![추운 겨울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집’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2/111056319.3.jpg)
2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텐트 위로 하얀 눈이 쌓였다. 이 텐트는 노숙인을 위해 교회와 시민단체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가 일반화되자, 확진판정을 받은 노숙인들은 갈 …

장례식장 음식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 동생들을 위해 피자를 시켰다가 편지와 조의금 봉투가 담겨 있어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기 안산에 차려진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지키던 A씨(19)는 어린 동생들을 위해 피자를…

새해 첫날 집을 나간 80대 치매 노인이 밤새 길에 쓰러져 있다가,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가족과 재회했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자택을 나선 A(83·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

수업 일환으로 벼룩 시장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3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계림초등학교 1학년 1반 학생 26명은 ‘나눔 장터’ 체험활동으로 거둔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화폐 개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 강화의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세밑이지만, ‘얼굴 없는 천사’가 온기를 퍼뜨린 소식이 전국 곳곳에서 속속 전해지고 있다. 전북 전주에선 익명의 기부자가 22년째 선행을 이어갔고, 부산에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온 여성이 수백만 원이 든 …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따뜻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이름도 나이도 모른다. 그렇다고 직업을 아는 것도 아니다. 매년 성탄절을 전후로 펼쳐온 선행에 그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만 추정할 뿐이다. 사람들은 이 선행의 주인공을 ‘얼굴 없는 천사…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편지를 씁니다.”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 한 남성이 찾아와 노란색 봉투를 건넸다. 이 남성은 자신을 “미국에 있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이 건넨 봉투 안에는 재미동포 A…

성탄절인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 살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 불이 난 건물의 주인이었던 노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임대료를 할인해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
강원 춘천시의 환경미화원들이 청소를 하다 발견한 동전을 모아 기부한 것에서 시작해 14년간 사비로 저소득가정 아동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월드비전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후원해온 춘천시 환경미화원 125명 등 후원 사례를 공개했다. 후원에 동참해온 환경미화원 박훈주 씨…

“오늘 가스통을 비우러 찾아 가겠습니다.” 22일 오후 대구 달성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인력 사무소를 운영하는 황철성 쌍용개발용역 대표(54). 몇 시간 뒤 황 대표는 꽤나 무거워 보이는 가스통을 낑낑거리며 행정복지센터로 들어왔다. …

“내년에도 저금통 꼭 들고 올게요. 어려운 분들 돕는데 써 주세요.” 3년째 꼬박꼬박 모은 저금통을 소외 이웃을 위해 내놓는 초등생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 광산구 임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초등생이 묵직한 저금통 3개를 들고…

전남 여수시 화정면 주민들이 한 해 동안 돼지저금통 350개에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화정면은 유인도 15개, 무인도 56개로 이뤄진 섬 마을이다. 주민 2118명, 1279가구가 살고 있다. 15일 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8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