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도플갱어’ 초등생…“엄마가 누구길래 그렇게 예뻐요?”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8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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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뉴진스 민지 닮은꼴’ 초등학생 소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7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산골 민지를 만나다] 인스타에서 난리 난 뉴진스 민지 도플갱어 직접 찾아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릉에서 만난 ‘뉴진스 민지 닮은꼴’ 소녀는 “저는 옥계초등학교 3학년1반 송시아”라며 명랑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진행자가 “안경을 벗어봐 줄 수 있냐”며 “댓글에 안경 벗으니까 훨씬 더 민지 같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시아는 자신도 댓글을 봤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안경을 벗었다.

“원래부터 민지 닮았다는 말을 좀 들었냐”는 물음에 시아는 “동네 언니들도 많이 말해줬고 학교에서도 많이 말해줬다”고 당차게 답했다.

“스스로 거울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는 물음에는 “‘난 어떻게 이렇게 잘 났을까’ 한다. 약간 교만한 거 같긴 한데 나는 나 자신이 마음에 든다”며 자기애 가득한 답변을 내놨다. 댓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엄마가 누구길래 그렇게 예뻐요’라고.

‘뉴진스 민지 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민지 언니, 언니가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언니,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시아는 뉴진스의 ‘슈퍼샤이’를 춰달라는 요청에도 쑥스럼없이 춤을 선보였다. 또 아이돌들이 무대 엔딩 포즈를 하며 숨 차하는 모습을 흉내 내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시아의 꿈은 축구선수라고 한다. 시아는 “첫 번째 꿈은 축구 선수이고 두 번째 꿈은 펜싱 선수, 그다음 세 번째 꿈이 화가, 네 번째 꿈이 아이돌”이라고 밝히며 “손흥민 선수가 골 넣는 게 너무 멋있어서 축구선수의 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아는 자신을 예뻐해 주는 언니 오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렇게 인터뷰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고 내가 유명해질 수 있게 봐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춤도 잘 추도록 노력하고 노래도 예쁘게 부를게”라고 인사했다.

누리꾼들은 “엄청 똑똑하고 자존감도 높고 당차고 예쁜 소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시아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입꼬리가 절로 올라간다”, “어쩜 저렇게 말도 잘 할까. 분명 크게 될 아이다”, “너무 사랑스럽고 끼도 많고 앞날이 창창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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