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만에 밝혀진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진범…“저승까지 추적”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잇따라 발생한 장기미제 살인 사건의 범인이 특정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두 건의 살인 발생 20년 만에 피의자 전모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씨는 지난 2015년 7월 4일 암으로 사망해 불송치(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이다.…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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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잇따라 발생한 장기미제 살인 사건의 범인이 특정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두 건의 살인 발생 20년 만에 피의자 전모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씨는 지난 2015년 7월 4일 암으로 사망해 불송치(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이다.…

경찰이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을 여러 차례 온라인에 게시한 재학생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공중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된 10대 남성 A군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해 온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관련자 12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무더기 기소했다. 순직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헌법재판관 미임명 의혹’과 관련해 2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가 오전 11시에 출석해 지금 조사 중에 있다”며 “혐의는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직무유기 직권…

고용노동부가 특수고용직(특고)·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 등 ‘권리 밖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임금과 복리후생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특고,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가 일하며 느끼는 고충을 듣는 소통기구인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 운영을 …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혐의로 한국에서 재판에 넘겨진 50대 일본인 여성을 두고, 일본 현지 변호사가 “한국 형법상 강제추행죄 성립 가능성이 크다”며 사실상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19일 일본 법률 매체 벤고시닷컴에 따르면, 오구라 마사히로 변…

관저 이전 등에 관한 부실 감사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21일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부터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사실상 강제 수사 형식이 아닌 자료 협조 차원에서 감사원 사무처에 …
![[속보]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기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1/132814128.1.jpg)

지난 20일 오후 5시 29분께 발생해 산불확산대응 1단계가 발령됐던 강원 인제 산불이 진압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제군 기린면 현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100%라고 밝혔다.상황실 관계자는 “발생 17시간 만에 인명과 주요시설 피해…

21일 오전 7시 8분께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동서울요금소(TG) 부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6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 가운데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전통시장 부근에서 70대 노동자가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5분쯤 우암동 북부시장 안 상가 내 거주공간에서 자고 있던 A 씨(70대)가 신원 불상의 B 씨에게 흉기로 공격당했다. B 씨는…

공장에 불을 지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53)씨와 B(54)씨에게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09…

잠자던 70대 남성이 흉기 피습을 당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부시장 내 거주지에서 쉬고 있던 A(70대)씨의 얼굴에 B씨가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

제주행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1년2개월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27일 오후 김포공항발 제주행 여객기…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검찰은 맡은 바 역할 때문에 국민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요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취임사에서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024년 11월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 신원을 국군 제6사단 19연대 소속 고(故) 구자길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구 일병은 올해 16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호국 영웅으로, 2000년 4월 유해 발굴 …

환절기가 계속되면서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학령기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많아졌다.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15일(올해 46주차) 300개 동네 병의원(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는 6…

연인 사이 금전거래 인식이 성별·연령별로 크게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평균 439만 원, 여성은 290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답하며 차이를 보였다.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을 지낸 김석우 전 법무부차관이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김 전 차관은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4년간 판사로 근무하고, 총 22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며 법무부 법무실장, 법무연수원장, 법무부차관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3…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 기어를 넣은 차량이 언덕 아래로 그대로 밀려 내려가 다른 차량 위에 올라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죽다 살아났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피해자가 올린 사진 등 내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