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관광객, 에어팟 ‘나의 찾기’로 소매치기범 붙잡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당한 물품을 에어팟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으로 범인을 추적해 직접 붙잡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적인 관광지 베네치아에서 미국인 여성 관광객이 10대 소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놓지…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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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당한 물품을 에어팟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으로 범인을 추적해 직접 붙잡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적인 관광지 베네치아에서 미국인 여성 관광객이 10대 소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놓지…

평소 눈이 붓고 침침한 증상으로 고통받던 50대 중국인 여성이 병원을 찾았다가 속눈썹에 6마리의 진드기가 기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 사는 푸모씨(56)는 지난 6월부터 양쪽 눈의 심한 붓기와 시야 흐름 등 극심한 안구통증에 시달…

이탈리아 유명 관광지에서 한 남성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탈리아 정부가 관광객들에게 절벽 점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1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식축구 선수 프란체스코 아로니카(23)는 이탈리아 폴리냐노 아 마레에 있는 라마 …
![[단독]“AI 음란물, 실존인물 아니면 무죄” 판결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4252.1.jpg)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노출 사진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 한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현행법이 피해자를 실존 인물로 한정하고 있어서 생긴 규제 공백이다. AI 음란물이 기승을 부리는 현실을 고려해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
![치매시설 아닌 집에서 여생 보내게… 아파트에 병원 연계 센터 [품위 있는 죽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1393.5.jpg)
“자밀라, 왼팔을 주세요. 요즘은 어떤 TV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나요.” 싱가포르 동부 베독 지역 주택개발청(HDB) 공공아파트. 간호사 셰릴 샤즈와니 빈테 자카리아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자밀라 씨(80) 자택을 방문해 혈압을 재며 이같이 물었다. 자밀라 씨는 3년 전 치매 진단을…
“팔을 움직일 때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허벅지에 힘을 주세요. 함께 외쳐요.” 싱가포르 동부 시메이 지역 주택개발청(HDB) 아파트 단지. 필로티 1층 빈 공간에 화려한 운동복을 입은 할머니 등 주민 45명이 줌바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 강화 등 3가지로…
![[단독]중노위도 ‘노란봉투법 1년 유예’ 與에 요청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4229.1.jpg)
노사 간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에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의 1년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계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인 중노위조차도 유예기간 1년이 필요하…
![[단독]통일교, 대선 전후 권성동-윤한홍 등 ‘윤핵관’에 쪼개기 후원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4214.1.png)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022년 3월 20대 대선 전후로 통일교 교인들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 국민의힘 의원 5명에게 쪼개기 후원으로 법정 최고 한도까지 후원한 사실을 포착했다. 특검은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게 아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22일 불러 추가 조사한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준비한 조사를 모두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19일 오전 …
![[단독]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릴까… 한동훈, 어쩌면 그럴 수 있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3989.3.jpg)
“제가 죽어 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남편을 만나면 꼭 끝까지 버텨 달라고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신 변호사는 20일 동…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업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검토 중인 고액 과징금에 대해 “산업재해 관련 전문가 단체나 유가족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축구 경기를 하면 이기자고 열광하는데 산재 감축을 위해서도 국민적 붐이 일…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재명 정부가 사망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20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계약제도 개선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연이어 중대 사고가 발생하자…
![[단독]‘성인 AI 음란물’ 수백만건 판쳐도, 실존인물 아니면 처벌 어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4178.1.jpg)
“(딥페이크 음란물의 피해자인) ‘사람’은 합성에 동의하거나 반대 의사를 가질 수 있는 실존 인물이어야 한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여성의 나체 사진을 유포한 30대 남성 김모 씨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면서 내놓은 핵심 판단이다. 재판부가 이른바 ‘딥페이크 방지법’으로 불리는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해 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오전 경기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최근 검찰의 민낯이 드러나…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2023년 7∼9월 김건희 여사가 당시 교육부 차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폭위는 같은 해 9월 열렸고, 강제 전학 처분이 내려지지 않자 피해 학생 측은 소송을 냈다. 이후 김 전 비서관 자녀가 …

경찰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 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선거 방해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황 전 총리가 설립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용산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PC와 문서 등을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월…
![[단독]특검, 신혜식 폰서 “뻰찌와 무기 들고 가라” 문자 확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20548.1.jpg)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던 보수 유튜버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뻰찌(펜치)와 무기를 들고 가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확보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검은 올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었던 …

20일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에 풀이 자라고 있다. 강릉시는 시 전역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까지 떨어지자 이날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잘 가라 병XX”이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자는 2016년 12월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딸 사위와 만나 함께 세종문화예술회관 계단에 자리 …
![[단독]대형병원 전공의 복귀 70~80% 될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3556.3.jpg)
올해 하반기 주요 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에서 정원 70∼80% 수준으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난 뒤 처음으로 대거 복귀하는 것이지만, 일부 진료과목과 지방병원에는 지원이 저조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공의 단체 집행부도 수련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