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 본회의, 국민께 인사
여야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마친 뒤 일제히 뒤로 돌아 허리를 숙이며 국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형법 개정안 등 6개 비쟁점 법안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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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마친 뒤 일제히 뒤로 돌아 허리를 숙이며 국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형법 개정안 등 6개 비쟁점 법안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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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다만 이재명 정부의 현금성 지원 확대 등 확장재정 기조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 정치·정책적 논란이 여전해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공방…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사진)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문제의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송부했다. 한 전 대표는 가족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판 칼럼 등을 올린 사실을 인…
공직자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중앙행정기관 49곳 중 21곳을 조사 대상으로 확정하고 본격 조사에 돌입했다. 국무총리실은 30일 총리실의 ‘총괄 TF’를 포함한 49개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된 ‘제보센터’에 접수된 제보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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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개정 정부조직법이 내년 10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현직 검사가 해당 법안으로 헌법이 보장한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검찰청 폐지에 대해 현직 검사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한 건 처음이다.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김성훈 부장검사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