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자신의 쓰레드에 “올릴까 말까 수십번은 고민했다. 손님 사진 올려봐야 뭐하겠나 싶나”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지난 27일 저녁 7시경 찍힌 사진에는 한 커플이 통창 옆 자리에서 누워 서로 껴안고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A 씨는 가게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이같은 민폐 행위를 촬영했다.
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유리로 나누어져 있는 곳만 노키즈존이다. 통유리라 안팎으로 시원하게 보인다”며 “저 손님들 올 때마다 애정행각 하는 거, 매장에서 귀싸대기 때리면서 싸우고 옷 다 찢어놓고 버리고 간 거, 마신 거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간 거 내가 다 참았다”고 토로했다.
A 씨는 “(해당 커플은)최근 트레이만 반납대에 가져다 놔달라고도 했고, 시끄럽다고 손님들 민원 들어온 적도 여러 번이다. 근데 어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더라. 저게 맞나. 어린 학생 손님도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과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통유리여서 밖에서 보일 텐데 이런다고?”, “남의 영업장에서 무슨 민폐냐”, “이게 우리나라가 맞나?”, “뽀뽀 정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상상을 초월한다”, “짐승들도 장소를 알면 정도를 지키는데 뭔 짓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페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사장님 혼자 근무 중이었다”라며 “그 커플에 대해 공식적인 조치는 내려진 바 없다”고 전했다.
댓글 12
추천 많은 댓글
2025-04-29 10:47:22
대륙 바퀴벌레 짱ㄱ깨들이 늘어나니 시도 때도 장소도 안 가리고 저러네 ... 새끼 많이 낳자며??? ㅋㅋㅋㅋㅋ
2025-04-29 10:52:58
변태스레기들 개들도저JERAL은 안할듯
2025-04-29 11:26:17
사장님아....통유리쪽 벤취가 일직선으로 너무 길다. 노숙자들이 눕지 못하도록 높이 15cm정도로 1인용 칸칸을 만들듯이 디자인적 요소를 감안해서 예쁜 흰색으로 칸칸을 만들어라..적어도 눕지는 못할꺼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