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루 종일 봄비 소식…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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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19일 06시 57분


아침 최저기온 11~18도, 낮 최고기온 16~27도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 비…수도권은 밤 소강상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4.18/뉴스1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4.18/뉴스1
토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공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은 이날 밤 비가 그칠 전망이다.

이날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당분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밤 시간대 초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충북·경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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