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회장-이수태 대표, 동명대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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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왼쪽)와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이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왼쪽)와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이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제15회 동명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부산 동명대는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대표에게 동명대상과 포상금 각 1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명대상은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 제정한 공익 포상이다. 옛 향토기업인 ‘동명목재’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정신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를 뽑아 시상한다.

이명근 회장은 47년 전인 1977년 설립한 회사를 부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지난해 회사의 연매출이 4조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수태 대표는 선박용 황산화물 저감장치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수소 추출기 ‘파나젠’을 개발해 수소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명근 회장은 “동명대상은 부산의 노벨상과 같은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뜻대로 더 많은 봉사에 나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회장도 “동명대상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 더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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