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유니콘 라운지,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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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이래 1148억 원 기업 투자유치

대전시가 운영하는 D-유니콘 라운지가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1분기(1∼3월)에 1460명이 D-유니콘 라운지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4명 더 많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8068명이다.

2022년 12월에 개소한 D-유니콘 라운지는 유성구 엑스포타워 20층에 있다. 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공유오피스,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창업·벤처기업, 투자사, 지원기관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소 이후 D-유니콘 라운지에서 열린 기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총 1148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월 기술 교류회와 기업 교류회, 분기별 1회 투자설명회 등을 정례적으로 열어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시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벤처포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유치하고 전국 단위 행사 시에는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적극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전국의 창업·벤처기업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D-유니콘 라운지는 사전 예약만 하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d-유니콘 라운지#지역 창업#벤처기업#교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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