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별 관행 개선… 남녀 고용평등 기업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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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일까지 ‘2024년 남녀 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차별적인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에 입주한 지 2년 넘게 지났고 직원 수가 20명 이상이며 여성 인력 비율이 30%를 넘긴 기업은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외 대상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심 있는 기업은 17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9월에 개최될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표창패와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또 부산시의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양성이 평등한 고용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차별 관행 개선. 남녀 고용평등 기업 공모#양성평등주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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