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3월 4일 15시 11분


코멘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가 8일 밤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3.11.8/뉴스1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가 8일 밤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3.11.8/뉴스1
경찰이 ‘전청조 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고발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4일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고발된 남 씨를 ‘혐의없음’으로 보고 불송치했다.

남 씨는 전 씨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지금까지 남 씨와 전 씨의 대질조사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공모 여부를 들여다봤지만, 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전 씨는 지난달 14일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며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