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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탕후루 설탕시럽을 도로 배수구에 ‘콸콸’…굳으면 침수될수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12-13 18:43
2023년 12월 13일 18시 43분
입력
2023-12-13 14:24
2023년 12월 13일 14시 24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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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2시경 경기 용인시의 한 탕후루 업체 가맹점 앞에서 직원이 도로 배수구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뉴스 방송화면 캡처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유명 탕후루 업체 가맹점에서 설탕 시럽을 도로 배수구에 버려 논란이다.
13일 KBS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경 용인시의 한 탕후루 업체 가맹점 앞에서 직원이 도로 배수구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는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앞치마를 맨 남성이 탕후루 가게에서 큰 냄비를 들고나오더니 빗물받이에 액체를 붓는다. 순간 배수구에서 연기가 치솟자 주변 학생들이 몰려든다.
액체의 정체는 탕후루를 만들고 남은 설탕 시럽으로 파악됐다. 직원이 설탕 시럽을 버린 후 빗물받이는 딱딱한 설탕 덩어리들로 뒤범벅된 모습이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서울 시내 한 탕후루 판매점의 모습. 2023.10.17. 뉴스1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 3분의 2 정도가 쓰레기 등으로 덮여 있으면 침수 면적이 최대 3배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시럽도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빗물받이가 막혀 일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또 설탕의 녹는 점이 185도로 매우 높으므로 고온의 설탕 시럽을 버리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다칠 위험도 있다.
해당 탕후루 업체는 가게 배수구가 막혀 한두 번 설탕 시럽을 빗물받이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할 구청은 해당 가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이 가능할지 검토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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